길 따라 술 따라 혼술 인문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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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따라 술 따라 혼술 인문학

PDF 구매시 다운가능 32p 5.3 MB 에세이 김영희, 김준희 춤추는책 모두

혼이 담긴 술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. 흔히 마시는 소주나 맥주는 막 만들어내는 느낌이어서 그런가 보다. 막걸리도 마찬가지다. 그런데 맥주 중에도 혼이 담긴 술이 있고 전통주는 말해 뭐할까? 술자리에서 익어하는 대화도 혼이 담길 때가 있다. 인생 이야기가 오가다 보면 한 권의 책을 집필하고도 남을 정도이다. 한 사람의 이야기만 있을까? 적게는 두 명, 많게는 열 명이 넘는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주절주절 오고 간다. 함께 마시는 술에만 혼이 담길까? 혼술할 때 더 많은 이야기가 담긴다. 여럿일 때 후루루 날아 가버릴 이야기도 혼자일 땐 꾹꾹 눌러 글로 남겨질 때가 많다. 그렇게 긁적인 글들이 이어지면 한 권의 책이 되고 만다. 글을 쓴다는 것은 책을 쓴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.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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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이 담긴 술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. 흔히 마시는 소주나 맥주는 막 만들어내는 느낌이어서 그런가 보다. 막걸리도 마찬가지다. 그런데 맥주 중에도 혼이 담긴 술이 있고 전통주는 말해 뭐할까?

술자리에서 익어하는 대화도 혼이 담길 때가 있다. 인생 이야기가 오가다 보면 한 권의 책을 집필하고도 남을 정도이다. 한 사람의 이야기만 있을까? 적게는 두 명, 많게는 열 명이 넘는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주절주절 오고 간다.

함께 마시는 술에만 혼이 담길까? 혼술할 때 더 많은 이야기가 담긴다. 여럿일 때 후루루 날아 가버릴 이야기도 혼자일 땐 꾹꾹 눌러 글로 남겨질 때가 많다. 그렇게 긁적인 글들이 이어지면 한 권의 책이 되고 만다.

글을 쓴다는 것은 책을 쓴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. 한 주제로 목차를 나누고 일관성 있는 긴 글을 써서 엮으면 그것이 바로 책이 된다. 무척 쉽게 말한다 생각하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다.

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 혼술해 보길 바란다.

김영희

강연 작가, 춤추는 책 대표
dud-0718@naver.com

학력
교육대학원 국어교육 석사

경력
행복도서관장
초, 중, 고 국어교육 20년
한국지식문화원 기회실장
한국작가협회 지부장
각종 기관 책 쓰기 강의

저서
<자격증 육아>외 11권

김준희

서준테크 대표
juni365best@hanmail.net

학력
사회복지학 박사 수료

국제대학교사회복지학과강사
평택구치소인성교육강사

저서
<드로잉은 어려운게 아니야>외 1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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